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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모레까지 강한 장맛비...예상 강수량 30~1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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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모레까지 강한 장맛비...예상 강수량 30~150mm

기상청 "최근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부산과 울산에 본격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주에도 비가 오는 날이 많이 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 영향으로 생성된 비구름대가 동북동진하면서 모레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돌풍과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30~150mm 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2도, 경남 19~21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8도, 경남 25~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 전국에 비가 내리며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6일)과 모레(7일)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으니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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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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