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시·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지난 3일 창녕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조해진 국회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한정우 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4개 자치단체장이 지역의 자연·문화 등 관광자원을 함께 발굴·연계해 지역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사항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과 주요 관광시설의 공동할인 정책 추진, 공모사업 상호협력 가능 분야 공동 발굴 등 시·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포함됐다.
또한 밀양·의령·함안·창녕에 거주하는 주민은 4개 시·군의 주요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등에 해당 지역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했다.
앞으로 4개 시·군 관광부서 간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조해진 지역구 국회의원은 "지역구인 밀양·의령·함안·창녕의 단체장이 함께 모여 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4개 시·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시·군의 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영남루를 보고 덤으로 따오기를 보러갈 수 있는 지역 간 연계와 융합의 성공적인 모범 선례가 되기를 바라며, 4개 시군이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상승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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