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수련관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 2일 창포중학교 1학년 21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학교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에 부합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8개 영역의 12개 진로체험으로 구성해 전문직업 강사와 함께 다양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목재산업(목공기술자) △외식산업(제과·제빵) △레크리에이션산업(레크리에이션) △4차산업(드론, 인공지능) △디자인산업(조향사, 네일아트, 메이크업아티스트, 실용음악가) △화훼산업(테라리움) △문화·예술(k-팝댄스) △커피산업(바리스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업인을 만나 직업의식을 키우고 학생들은 폭넓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고 직업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았는데 테라리움 진로체험을 통해 꽃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됐었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해 4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이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자기인식과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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