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대리운전 기사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해당 대리운전을 이용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다.
이에 해당 대리운전 업체 측은 소속 기사에 대한 전수검사와 주말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모 업체 소속 대리기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장성동~용흥동, 대잠동~양덕동 등을 운행한 대리운전을 이용한 시민들의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이날 포항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695번 확진자(북구)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며, 696번·697번 확진자(남구)는 688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2일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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