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들의 부산 방문으로 인한 연쇄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835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8명(6302~632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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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연쇄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소재 A 감성주점 관련해 같은 시간대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 등 관련 확진자는 17명(업소 이용자 10명, 종사자 2명, 숙박업소 등 접촉자 5명)으로 늘어났다.
사상구 소재 보습학원에서도 강사 1명, 원생 4명, 지인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산업 관련해서도 기존에 확진자가 발생한 사업자의 근로자 1명이 격리 중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1개 업체, 74명(전남 16명 포함)이 됐다.
이외에도 울산, 경남 김해, 경기도,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도 속출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28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6329명에 완치자는 27명 추가돼 591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720명, 해외입국자 4179명 등 총 6899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47명, 부산대병원 35명, 부산백병원 1명 등 총 30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87명(확진자 접촉 185명, 해외입국 102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5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5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10만2846명, 2차 35만8874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835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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