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의 추진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수여 한다.
이번 평가에서 창원시를 포함한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평가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재정지원사업 집행과 정산,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창원시는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활성화 추진, 39억 원 정도의 재정지원 등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민간위탁의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조례 개정, 사회적경제마켓 개최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도 인정받았다.
허성무 시장은 “저성장 양극화 시대 따뜻한 성장 동력인 창원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과 연차별 로드맵 추진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의 대표적인 민간위탁업체인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의 사회적기업 진입에 박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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