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2일 우수 연구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 황병직 도의원, 인삼연구회 임원, 관련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와 함께 인삼삼계탕, 인삼요거트, 인삼잎차 등 가공품 시식과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풍기인삼연구소는 신품종과 신기술 개발, 인삼 가공기술, 병해충 방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 ‘다단재배상을 이용한 유기농인삼 연속 재배시스템’ 등 국내특허 3건 및 해외 4건, ‘인삼 수확 후 논토양 관리방법’ 등 학술발표 34편, ‘본포 인삼 생육초기 모 잘록 증상피해와 주요 원인균’ 등 현장 신기술 보급 47건 등이 있다.
‘진세노사이드 유효성분 증대 기술’은 원료 소재화를 통한 국제특허 등 산업화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개발된 인삼잎차는 전문업체에 기술 이전해 가공제품을 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 시대에 면역식품의 큰 축을 담당하는 풍기인삼이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인과 더 나아가 세계인의 건강을 챙기는 면역식품으로 자리할 것이다”며 “풍기인삼이 대한민국의 대표 인삼을 넘어 세계의 대표 인삼이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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