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결혼 넉달 앞뒀는데" 화재 진압 중 순직 故 노명래 소방관 영결식 거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결혼 넉달 앞뒀는데" 화재 진압 중 순직 故 노명래 소방관 영결식 거행

울산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 벌이다 숨져...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

울산의 한 상가건물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고(故) 노명래 소방관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울산소방본부는 2일 오전 9시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노명래(29) 소방관의 영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 동료 소방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사를 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노 소방관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 고(故) 노명래 소방관의 영결식. ⓒ울산시

노 소방관은 지난달 29일 오전 5시 5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 활동을 하던 중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하루 만인 지난 30일 새벽에 숨졌다.

한편 노 소방관은 지난해 1월 구조특채로 임용돼 소방관이 된 이후 1년 6개월 동안 중부소방서 구조대에서 활동했다. 특히 노 소방관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