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8월 26일부터 양일간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힐링'이라는 주제로 무더운 여름 음악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지역을 대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훈락의 해설과 연주로 진행되는데, 첫째 날에는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졸업하고 국내외 다수 오페라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호소력 짙은 음색의 테너 김동녘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Non ti scorder di me(나를 잊지말아요), Ich liebe Dich(그대를 사랑해), 마중 등을 노래하고
둘째 날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한 아름다운 연주자 첼리스트 이윤하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첼리스트 이윤하는 유키 구라모토 앨범「Misty Lake Louise」에 참여하였으며, 유키 구라모토 콰르텟으로 전국 순회 연주 중이다.
대덕문화전당 김근태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이번 여름 렉처콘서트를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으로 티켓링크 및 대덕문화전당에서 예매 가능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설소독 등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덕문화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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