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서장 임태오)는 지난 1일 정남진장흥농협 서부지점(지점장 안현순)에서 8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점을 방문한 김00(83세, 여)이 불안해하며 통장에 있는 돈 전액(800만원)을 인출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고객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방문한 김00(83세,여)은 “모르는 사람한테 국제전화로 전화가 와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집에 놔둬야 한다” 는 말에 속아 현금을 인출 하려 했다면서 “은행직원이 아니었으면 전 재산을 잃어버릴뻔 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장흥경찰은 지난달 30일에도 피해자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접근하여 돈을 전달받은 이00(23, 여)을 구속하는 등 금년 들어 4명을 검거·구속하였다.
임태오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금 환수가 어려우므로 ▵싼 이자로 대출 제안하며 현금 전달요구▵핸드폰 문자·카카오톡으로 모르는 앱 설치 전화▵정부지원대출 신청 금융기관 문자 등의 금융사기에 주의할 것과 금융기관에는 고객이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시 경찰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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