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후반기 전북 익산시의회가 1주년을 맞았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제22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35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8회, 96일의 회기 동안 조례안 131건을 비롯해 예산·결산안 19건, 동의·승인안 37건 등 총 205건의 의안을 처리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폭우피해현장과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목천동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 등 30곳에 달하는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현장의 실태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한 익산시의회를 들여다본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의정'
익산시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능력을 높이고자 후반기부터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익산시의회 입법정책연구회’, ‘익산시의회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등 6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치매 안전사고 지원 조례',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 등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조례를 부지런히 발의해왔다. 전체 조례안 131건 중 36%인 47건을 의원발의로 입안했으며, 이는 제7대 동기 의원발의 조례건수(17건)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폭넓고 새로운 지식 습득을 위한 의원 전문역량 교육 및 토론회,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시정 견제와 감시활동에 충실한 '정책의정'
시정질문 15건과 5분 자유발언 57건,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521건을 통해 익산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에도 앞장섰다.
이 또한 제7대 동기 시정질문 12건, 5분 자유발언 19건,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373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의원들의 지역발전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 연장 촉구 건의안',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 결의안' 등 9건의 건의안, 결의안을 채택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민생의정'
코로나19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자 '긴급대책반'을 가동하고 의회 회기의 탄력적인 조정으로 익산시의 방역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 상황을 확인하고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여 코로나19 대응 지원과 민생안전자금 긴급지원에 힘써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소상공인 지원 조례’개정 등 민생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며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시민 곁에서 현장 속에서 행동하는 의회
시민의 뜻이 시의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항상 시민의 입장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한다는 것이 익산시의회의 각오다.
집행부와의 소통에도 힘써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익산의 미래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시민 사이에서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고 신뢰감을 주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익산시의회는 다짐한다.
유재구 의장은 "시민의 아픔이 무엇이지 의회가 더 귀 기울이며 해결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더 성숙하고 내실있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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