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공무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1년도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고성군은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쉽게 실천 가능한 자원봉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플로깅데이’를 운영한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줍다(ploka u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운동(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반경이 좁아지고 신체활동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걷기 운동을 권장하고, 휴가철 고성군의 주요관광지 및 주변동네의 환경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특히 ‘플로깅’은 고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로깅데이’를 지정한 후 지정일 전에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플로깅집게 및 쓰레기봉투를 대여하여 환경정화활동 인증사진을 첨부해 고성군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하루 최대 4시간이 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고성군민들에게 자원봉사활동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정화 활동을 통하여 청정고성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 제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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