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에 따르면 1일 2021년도 상반기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모범공무원 표창은 경제에너지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규린 경제에너지 담당과 양양군 보건소 건강증진부서 곽정순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규린 담당은 2018년 10월 경제에너지과로 임용 후 2019년부터 추진한 신규 현안사업인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사업 참여 기피와 반대를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
이로써 7000km 공급배관 구축망을 추진하여 군민에게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연료비 부감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정순 주무관은 1996년 간호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두루 거치며 주민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에 대한 남다른 대응 능력으로 보건의료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 지정 운영, 신종감염병 지카바이러스 및 메르스 출현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 환자의 조기발견 격리를 비롯해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수준에 따른 24시간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여 왔다.
두 수상자는 평소 성실함과 친화력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상담하는 등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모범적인 공무원상으로 인정받아 왔다.
김규린 경제에너지 담당은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어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곽정순 주무관은 "이렇게 영예롭고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지금까지처럼 군민들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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