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일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 먼저 그 부분부터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 유불리를 따지는 정치적 구도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내년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자신의 정치적 진로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아야 새로운 길도 보일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대와 세대 교체의 한 중심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남은 1년을 시정 운영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장 3선 불출마와 함께 전북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그는 "실력이 부족하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탄소국가산업단지와 수소·드론, 금융도시 등 4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고도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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