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회 배광우 의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4월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능 오염수를 오는 2023년부터 30년간 해양에 배출하겠다는 공식 결정에 따른 것으로 이를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의 지목을 받은 배 의장은 30일 의성군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배광우 의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는 모두가 공유하는 자원인 해양 오염으로 국경 없이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끼치는 재난”이라고 규탄하며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광우 의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에 하병두 영덕군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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