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맞춰 백신 예방 접종 참여 독려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예방 백식 접종자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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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신 접종자는 국립부산국악원 토요신명 공연, 영화의 전당 영화 관람과 마티네 콘서트, 부산시립예술단의 공연 할인을 비롯해 국립부산과학관, 부산현대미술관,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부산 관광공사에서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와는 별개로 민간업체와 구·군에서도 인센티브를 진행하거나 기획하고 있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실 때에는 종이증명서나 전자 접종증명서 또는 증명스티커가 부착된 신분증을 제출하면 해당 인센티브를 받으실 수 있으며 참여 시설별로 인센티브 내용과 대상자, 지원기간이 다르므로 상세한 사항은 해당기관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종이증명서 발급은 본인이 예방접종한 접종센터 등에서도 가능하며 정부24,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누리집에서도 가능하다.
전자증명서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설치한 후 본인인증만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두 가지 발급 방법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예방접종스티커를 오는 7월 1일부터 발급한다. 발급을 원하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백신 접종자는 산책, 운동 등 한적한 장소에서 여가 활동할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가 면제되며 집회를 제외한 모든 모임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다만 새로운 개편안이 시행돼도 기본 방역 수칙은 변하지 않는다. 마스크 착용, 시설 방문 시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소독과 환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 실시, 고위험시설 종사자의 주기적 선제검사 등의 행명령은 유지한다.
사적 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고 8인까지 가능하며 모든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되는 예방접종은 우리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며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나와 이웃을 보호한다"며 "접종순서가 되시는 분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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