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충남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2억 원을 지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30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1년도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에서 의제실행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며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지역청년들의 창업활동 공간 확보, 농촌지역 교통안전 문제 해결 등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선정한 8개 의제의 실행비용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이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해결하는 협업체계"라며 "지난해 7개의 의제를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는 총 12개의 의제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9월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출범할 당시부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충남지역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사장이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고, 실무자는 의제 발굴과 발굴된 의제를 구체화시키는 집행위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민관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정부 국정 목표와도 부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모든 의제가 지역주민의 생활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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