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되는 가운데 명현관 해남군수는 30일 관내 주요 문화·체육 분야 기반시설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이후 군민 일상 회복과 여가활동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명 군수는 군민 생활체육 향상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우슬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현장과 지난 6월 준공된 우슬배드민턴장, 금강체육관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우슬경기장은 올 상반기 불편하고 노후화된 관람석을 리모델링하고 야간경기가 가능한 조명탑 8개소를 설치했다. 군민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위해 야구장과 파크골프장에 이어 조성된 우슬배드민턴장은 우슬체육공원 내 실내게이트볼장 2층에 신축됐다. 앞으로 군민대상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가장 많은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는 배드민턴 종목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체육시설에 이어 명 군수는 이번 달 개관을 앞두고 있는 작은 영화관 및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방문 개관 준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오는 7월 13일 개관하는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2171㎡, 4층 건물로 1층은 작은 영화관(해남 시네마), 2~3층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농어촌 지역 가족 단위 문화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명 군수는“그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여가 공간이 부족했던 군의 여건이 이번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신축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특히 백신접종율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등 코로나 이후 군민들이 일상 회복에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문화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