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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부산대 등 4개 대학과 "합동 입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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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부산대 등 4개 대학과 "합동 입학설명회 개최"

부산 광주 대구 진주 등 지방거점국립대들도 발벗고 나서

국립 전남대학교 입학설명회가 오는 7월 3일 전남대 민주마루(구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전남대뿐 아니라 경상국립대와 경북대, 부산대 등 4개의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학령인구 감소에 전국의 대학들이 매년 신입생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국립 전남대학교 정문 전경 ⓒ 전남대학교 홍보실 제공

지난 6월 26일 부산에서 시작된 4개 국립대학 공동 주관 입학설명회는 7월 3일 광주에 이어 7월 10일에는 대구에서, 마지막으로 8월 21일에는 진주에서 각각 열릴 계획이다. 전남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대학의 농·축·수산계열 학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설명회의 구성은 2022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의 주요사항이 안내될 예정이며 지역 거점 국립대 또는 해당 계열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단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각 대학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가 가능한데 이미 250여명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합동설명회와 별도로 대입전형 안내를 위한 부스를 마련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학과 진학 상담에도 나설 예정이다.

광주에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A 씨는 "일반 사립대학도 아닌 지방 거점 국립대가 4 곳이나 함께 입학설명회를 해야 할 정도로 학령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해진 것인지 걱정이 된다"라면서 "우리 지역 최고 대학인 전남대학교도 작년에 여수캠퍼스는 미달이 났다고 들었다"라며 관심을 표하며 "어쨌든 이번 입학 설명회는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에게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개선 대학 3주기 평가를 받고 있는 한 지방 대학 관계자는 "당면한 교육부 평가를 앞두고 모든 대학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으로 실질적인 경쟁 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대학들의 치열한 현실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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