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 상반기에 17개 사업 6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상‧하반기로 나눠 행정안전부가 교부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교부 사업으로는 지역현안 사업인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11억 원, 진해 용원동 파크골프장 조성 7억 원, 가음정공원 다목적구장 정비 5억 원, 북면공설운동장 시설개선 4억 원, 내서 안성마을 우회도로(소로1-86호선) 개설 3억 원, 내서읍 소로1-9호선~1-86호선 도로정비 3억 원, 고산소하천 데크로드 설치 3억 원, 사화공원 물놀이장 시설 정비 3억 원, 감계2호근린공원 게이트볼장 시설정비 3억 원, 동읍 봉산리 소로1-39호선 개설 2억 원, 죽동천 제방농로 정비 2억 원, 마산역번개시장 공영주차장 증축 2억 원, 북면 고암리(잉애터)~동읍 화양리 농로포장 1억 원, 창원시립테니스장 다목적구장 보수 1억 원이다.
재난안전 사업은 내서읍 상곡마을 일원 구거정비 6억 원, 신촌공단 상습침수지역 개선 5억 원, 가동천 및 용원2 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 4억 원이다.
허성무 시장은 “특별교부세가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에 많은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앞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더 많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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