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7월 1일부터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매니저가 동행하는 병원동행서비스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동행서비스사업은 보호자 부재 등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택에서부터 병원 진료, 귀가까지 전 일정을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가 동행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성구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 후 소정의 이용요금을 납부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이용 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 내 동행 사업단에서 수행하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매니저들로 구성해 자활근로사업의 일자리를 만들고, 참여자들의 자활‧자립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기본 2시간에 2만원(기초연금 수급자 1만원)에 30분 초과 시마다 3천원의 추가 이용요금이 발생한다. 이용신청은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 우리동네 돌봄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병원동행서비스는 병원 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된다”며 “올해 시범운영을 토대로 내년에는 이용대상 등을 확대해 정식사업으로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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