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29일 포항 호텔마린에서 포항지역 어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특정경비지역 방호를 위한 민·군 공조 및 협력체계 확립과 상생발전 방안 토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작전지역 해안 일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과 연계한 해안경계작전 협조 사항, 해상 유사상황 발생 시 신고절차 등 지역 어촌계와 주민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 어민조업활동 보장을 위한 주민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계환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은 “지역 어민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배려 덕분에 우리 군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군과 민은 내 고장 포항을 함께 지키고 발전시키는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지역 어촌과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이번 포항지역 어민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소규모 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민·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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