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황철호 신임 부시장(前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이 7월 1일자로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황철호 신임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임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대신 청원 전체조회에서 직원들을 만난 후 민선7기 3주년 성과발표 브리핑 참석, 시의회 방문 등 취임 첫날부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 부시장은 “군산은 지난 1994년 첫 공직생활 시작해 16년을 근무했던 곳으로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여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가 촉발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군산형 일자리’ 및 ‘재생에너지사업’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각종 산업시설을 유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 자립도시 군산에서 다시 한번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완주 출신인 황 부시장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도 규제개혁추진단장, 예산과장, 일자리경제정책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폭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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