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남양 우도 인도교 설치’ 등 시급성이 요구된 지역 현안사업 2건에 특별교부세 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전남 군단위에서는 최대치로 국비를 확보해 군의 재정부담은 덜고 사업 추진 속도는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국비 확보 성과는 송 군수가 지난 5월 25일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행정안전부 근무경험과 인맥을 최대로 활용해 얻어낸 결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교부세의 일종이며 상·하반기로 나눠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고 있다.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은 현안사업은 △남양 우도 인도교 설치(10억 원) △반다비(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5억 원) 등 2건 사업에 15억 원이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 19 여파로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타 군보다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안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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