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달성군 다사읍장이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했다.
달성군에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 읍장은 마지막 근무지인 다사읍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읍장은 달성군 현풍면 출신으로 1988년 구지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했고, 의회사무과장을 거쳐 기획·예산·문화관광과장 등을 역임하며 달성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2020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다사읍장을 부임한 김 읍장은 33년 공직 생활의 공적과 능력을 인정받아 장관·군정유공·모범공무원 등 여러 차례의 표창을 수상했다.
퇴임하는 김정화 다사읍장은 “맡은 소임을 다 하고 아름답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달성군민 및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공직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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