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지난 29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지역 163가구에 대해 한시 생계지원금 8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감소 등을 증빙하기 어려운 일용직 노동자와 노점상 운영자 등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한시 생계지원 대상 선정심의를 거쳐 가구원수 상관없이 가구별 50만원을 158가구에 지급했다.
한편, 지역 소규모 농가 등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를 지급받은 대상 5가구에 대해서도 차액분 20만원을 지난 28일 지급 완료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한시 생계지원금 지원으로 관내 저소득 가구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는 등 사회적 안정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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