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청장 박훈)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상황을 지역주민과 공감하기 위해 ‘2021 강원 기상기후사진전’을 오는 7월 4일까지 강릉아트센터(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기상기후사진전으로 신비로운 자연의 기상현상을 이해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상황을 사진속에서 공감하는 공간으로 금년도 기상사진전 우수작품이 전시된다.
기상기후사진전에는 도시를 뒤덮은 안개를 포착한 △안개주의보(나기환, 대상), 역대 최장 장마로 인해, 물에 잠긴 도시 위로 헬기가 지나가는 순간을 담은 △도시를 구하라(정규진, 금상) 등 사진 36점과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선 수상작 소개영상이 같이 전시된다.
올해는 특별히 기상정보의 가치 있는 활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특별부문’을 신설하여 특별상(3점)을 선정했으며, 특별상에는 △뷰티풀코리아 From 기상정보(차경환) △제설작업(이정자) △태풍 마이삭이 남긴 흔적(여유미)이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38회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과 함께 ‘2021 세계 기상의 날’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들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강릉 아트센터 전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갤러리도 함께 운영되어 언제 어디서든 기상기후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강원 기상기후사진전은 강원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강원도 내에서 순회전시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7월(춘천역), 9월(원주기후변화 홍보관)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하고자, △방문자 발열체크 △출입명단 관리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이용시설 수시 방역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박훈 강원지방기상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진행될 것“이며 ”초여름 강릉아트센터를 방문한 모든 분들이 기후변화의 위기상황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더불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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