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CES 2022 유레카파크’ 참가 기업 모집한다

스타트업·벤처기업 대상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접수

창원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 유레카파크’에 참가할 관내 우수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참가 기업과 지원금 규모를 대폭 확대해 기술력을 갖춘 관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류효종 스마트산업혁신국장은 “세계 최고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유레카파크에 스타트업이 참가한 그 자체만으로도 해외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우수한 창원업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다. 신청대상은 신제품을 보유한 창원시 관내 창업기업·벤처기업으로 창원산업진흥원 창업일자리지원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해외 비즈니스 역량 등의 평가 지표에 따른 공정한 심사를 통해 참가기업 1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통합 한국관 참가비, 항공료, 홍보물 제작비, 통역비·물류비를 최대 198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부터 CES에 참가한 시는 그해 2개사, 2020년 4개사, 2021년 8개사 등 3년간 관내 우수 기업 14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CES에 참여한 기업은 기업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홍보 효과로 이어져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