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강원도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지역 내 63곳 84개 지정 게시대 및 간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차량과 보행자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허가·신고 시 제출한 설계도서 및 시방서 일치 여부, 부식방지 자재와 국가 공인 규격품 사용 여부, 접합 상태, 볼트·너트 등의 풀림, 마모, 배선 상태, 안전인증 전기 자재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외관 관찰 후 기능적 위험요인 등 안전상 문제 발견 시에는 보수, 보강, 철거 등 안전조치를 병행하고 노후 간판은 업소 자진 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불합격 시에는 시정명령 후 기간 내 미이행 시 이행 강제금 부과 및 광고물 제거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으로 사전 위해·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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