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대표 지역 문화유산이자 관광명소인 조문국사적지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때 이르게 활짝 피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4월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문국사적지 인근 15,000㎡ 규모 유휴부지에 빅스타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이어 꽃이 피기 시작해 지난 25일부터 만개했다.
특히 의성군은 관광객의 편의 제공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고분 산책길에서 햇볕을 피하고, 아름다운 사진 연출을 위한 사적지 제 1주자장 산책로 진입 트랠리스에 무지개색 우산을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인 사적지 관리를 통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색상의 꽃으로 사적지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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