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복요양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았다.
구인의료재단은 지난 2016년 6월 오복요양병원을 개원해 실버 토탈 케어 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개최된 대규모 행사로 참석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으며,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기념식은 강판수 이사장, 최형선 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장기근속자, 우수부서, 사원의 표창장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지난 5년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오복요양병원은 울산시를 대표하는 노인전문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8년 오복요양원 개원으로 현재 병원과 요양원의 동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실버 토탈 케어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지난 5년간 오복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1500여 명 이상을 기록했고, 입원(입소) 환자들이 아직도 대기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오는 2022년까지 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센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며 "노인 케어 복지 서비스를 추가로 확충해 늘어나는 수요를 만족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명실상부한 실버 토탈 케어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구인의료재단 강판수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환자분들의 응원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이 울산 지역사회 노인 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잡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울산의 어르신들께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집처럼 편안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병원의 외형과 내실을 함께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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