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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인삼 고온 피해 방지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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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인삼 고온 피해 방지 시범사업 추진

해가림 시설 설치로 수분 공급 자동관수 시스템 도입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인삼 피해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인삼 고온 피해 경감 종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삼은 고온에 매우 취약한 작물로 30℃ 이상의 고온 건조한 날씨가 7일 이상 지속되면 가장자리 전체가 회갈색으로 타들어 가면서 말라 식물체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뿌리 발육이 미약하고 뿌리가 건조되기 쉬운 표토층에 분포하는 1~2년생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해남군 청사 전경ⓒ프레시안(최영남)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차광지, 은박지 활용 해가림 시설을 설치해 수분을 일정하게 공급하고, 병해충 방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자동관수·방제 시스템을 도입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산이면 인삼재배 농가 천희구씨는 “자동관수·방제 시설 설치로 작업시간과 인건비가 크게 절감되어 인삼재배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특화작목팀 관계자는“자동관수·방제 시스템을 통해 인삼 고온 피해 경감뿐만 아니라 미생물을 이용하여 장마철 많이 발생하는 인삼 뿌리썩음병 예방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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