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청렴한 의정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및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2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자율성 강화 차원에서 전체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청렴 리더로 거듭나 풀뿌리 지방자치를 정착시킴은 물론 그동안 강조해온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청렴·반부패 교육을 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지문 강사는 ‘청탁금지법, 행동강령(갑질, 이해충돌 포함)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청렴 의식함양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흥미와 몰입도를 높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 강의를 맡은 군산 성폭력상담소 김혜영 소장은 ‘성인지 감수성 위드(with)하리!’란 주제로 폭력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 4대폭력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폭력예방을 위한 정책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질의·응답 시간으로 참여자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김영일 부의장은 “시의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할 첫 번째 덕목이 청렴”이라며 “우리 사회가 보다 양성평등하고 청렴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뢰 의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해 교육장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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