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무더운 여름철 맞아 직원들의 반바지 출근을 허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원차림’은 정장에서 벗어난 가벼운 캐주얼 뿐만 아니라 반바지 차림까지 허용하는 창원시의 여름철 복장 간소화 시책이다.
이날 반바지를 입고 출근한 허성무 시장은 “직원들이 기존의 틀을 깬 복장을 함으로써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행정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프리패션데이’ 슬로건으로 처음 시행한 데 이어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 올해는 28일부터 두 달간 운영된다.
시는 ‘시원차림’ 활성화를 위해 반바지 착용 인증 직원에게 손 선풍기, 텀블러 가방 등 에너지 절약, 기후 행동과 관련된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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