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 전국 유일의 산양삼 경매장 개장을 앞두고 전국 산양삼 생산 유통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함양군은 오는 30일 함양읍 백천리 함양군산림조합 산지종합유통센터 내에 전국단위 산양삼 경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양군과 함양군산림조합은 산양삼 경매장 개장준비를 위해 개장일정, 출품방식, 품질검증, 중도매인 확보 등 수차례 논의를 거쳐 개장일정 등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산양삼 유통 거점화를 위해 전국단위 산양삼 경매장 개장을 준비했으며 매주 수요일 간이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군 산림조합 간이경매장은 12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매장 1동, 저온창고, 전시판매장, 간이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농·임산물 경매와 산양삼 경매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산양삼 경매는 특별관리임산물로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를 득한 산양삼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함양산양삼 지킴이와 병행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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