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을 돕고 '일단시켜'의 조기 정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속초시와 속초시의회, 설악신문 주관으로 추진한 '함께시켜 일단시켜 OK 속초' 챌린지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4주간 진행된 '함께시켜 일단시켜 OK 속초' 챌린지에 김철수 속초시장을 비롯하여 속초시를 대표하는 총 27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참여자들은 '일단시켜'에 입점한 26개 업소에서 간식과 도시락 등을 직접 주문해 관내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노고가 많은 백신접종센터와 자율방재단 등 65개소에 전달하며 소상공인들을 응원했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한 주문금액은 총 1,320만원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 관계자는 “일단시켜 챌린지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일단시켜'의 인식 확대와 이용 활성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던 만큼 챌린지를 시청 각 부서와 동별 민간단체 등으로 확대 운영하고, 소비자 홍보를 강화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6월 현재 466개 업체가 '일단시켜'에 등록했고, 배달 준비를 마친 326개 업체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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