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4일간 미국 LA 한남체인에서 완도군 수출 기업 8곳이 참가하는 ‘완도 수산 식품 해외 판촉전’을 개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대형 유통 매장과 연계하여 완도 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자 판촉전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판촉전은 미국 LA 한남체인 2곳(이하 플러튼 점, S-MART 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냉동 전복, 전복죽, 해조 국수, 건 매생이, 해조류 가공품 등 다양한 완도 수산 식품을 판매한다.
또한 이번 판촉전에 참가한 완도군 업체는 완도전복주식회사, 완도금일수협, 완도바다식품, 완도매생이협동조합, 바다향기,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누리영어조합법인 등 8곳이다.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유통하는 미국 한남체인은 LA를 비롯해 미국 현지에 7개의 체인점을 둔 대형 유통 업체이며, 주요 고객은 한인들과 중화권 소비자들이다.
이번 판촉전은 한남체인 내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을 오랫동안 직접 운영해 온 미국 현지 식품 바이어 키트레이딩(KHEE TRADING INC·류돈희 대표)에서 주관한다.
판촉전을 위해 키트레이딩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0만 불 상당의 완도 수산 식품을 수입했다.
군은 지난해 8월 미국 한남체인 2곳에서 판촉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판촉전을 위해 약 1억 1천만 상당의 수산 식품을 수출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현지 바이어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국,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수산물 판촉전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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