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26일 성산구 반지동 소재 반지어울림운동장을 방문해 반지테니클럽과 반지게이트볼클럽 동호회 회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특례시 권한 확보,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등 산적한 시정 현안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뛰어다니던 허 시장은 주말에도 시간을 내어 반지어울림운동장을 찾았다.
허성무 시장은 "집 근처 공공체육시설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동네체육시설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엘리트스포츠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포츠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지어울림운동장은 총면적 1만 8355㎡로 축구장 1, 테니스장 3. 게이트볼장 2, 농구장 1, 배드민턴장 1, 족구장 1면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1984년 준공 이후 대규모 정비를 한 적이 없다가 최근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을 중심으로 국도비를 확보하여 정비 중에 있었다.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일부 시설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생활체육 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실제 이용자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가기 위하여 반지어울림운동장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허 시장은 스포츠 복지 차원에서 공공체육시설을 바라봐야 하며 동네체육시설의 한 단계 더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이에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스포츠 복지는 거창한 이론이나 대규모 시설보다는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이는 스포츠가 삶을 활력소가 되고, 건강을 유지 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매개체로서 생활체육이 활성화됨을 의미한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실내생활에 제약이 많아 실외공공체육시설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진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