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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내달 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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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내달 9일 개장

수족관에 첨단 디지털기술 적용 질 좋은 관람서비스 제공

경남 유일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오는 7월 9일 드디어 문을 연다.

27일 사업시행자 ㈜애니멀킹덤 측에 따르면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앞 광장에서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식을 연다. 일반 공개는 오후 1시부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따라 조절된다.

▲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전경.ⓒ사천시

도내 첫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수조 규모 4000톤급으로 제주 아쿠아플라넷(1만800톤), 여수 아쿠아플라넷(6000톤), 서울 롯데아쿠아리움(5200톤), 일산 아쿠아플라넷(4300톤)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크다.

초양섬 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 옆에 총사업비 181억 원으로 부지면적 7790제곱미터,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되는데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 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과 1000여 종의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푸른 바다와 국제무역항인 늑도의 역사성, 그리고 별주부전의 설화를 함께 가미시켜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유도한다.

초양도의 고도차와 해안선을 최대한 활용해 섬 특유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건축물을 바탕으로 바다환경과 유사한 전시시설을 갖추고 최적의 관람동선과 친환경적인 전시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수족관에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질 좋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수조에 전시된 어종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도입하는 등 야생과 최대한 유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층은 해저터널(아틀란티스), 사천의 바다(테트라포트), 깊은바다(심해), 별주부전(용궁), 빙하기(플래티넘 철갑상어), 산호초의 숲, 3D 영상관이 설치되고, 3층은 비버의 댐(유럽 비버), 추락한 비행기(하마), 동물의 집(망치머리 황새), 수달의 놀이터가 설치된다.

2층은 파충류의 세계, 갯벌의 관, 호주의 관(화이트 애뮤), 조류관(슈빌), 잃어버린 도시(아마존의 어류), 아프리카관, 34개국의 어류가 전시되는 세계여행으로 구성돼 흥미 넘치는 관람과 다채로운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스노쿨링체험과 터치풀체험장 등 각종 체험시설도 다양하게 갖춘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의 운영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금·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동시에 함께 이용하면 패키지요금을 적용해 대폭 할인을 받는다.

▲공룡의 후예 슈빌.ⓒ사천시

한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 바다케이블카 연계 관광상품으로서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5월 10일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을 득했다.

당초 사천 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인 올해 5월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주요 전시종에 대한 사육시설등록과 수입, 검역·수족관 등록 등 행정절차 지연으로 개장을 2차례 연기한 끝에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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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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