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은 25일 성명을 내어 퇴직 전 공로연수를 앞둔 대구시 간부 공무원들의 산하기관 내정설이 파다하다고 지적하고, 퇴직 간부 공무원들을 산하기관에 재취업까지 패키지로 보장하는 것은 대구시가 주창하는 공정, 변화, 청렴, 정의에 전혀 맞지 않다며, 이런 관행을 끊을 것을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촉구했다.
공정이 사회 화두인 지금 청년실업시대에 정년을 넘어 줄만 잘 서면 누구에게는 퇴직 후 재취업까지 보장받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고 주장하고 “퇴직공무원이 일정 기간 대구시 산하기관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것과, 외부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인사심사를 통해 엄격한 규정을 마련할 것”을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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