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24일 밤 10시 40분경 완도군 노화도 당산리 선착장에 정박되어 있던 A 어선(5.37톤, 수하식 양식어업, 노화 선적)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진압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노화도 당산리 항·포구에 계류되어 있던 A 어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하고 119로 신고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 구조정을 급파 화재 확산을 대비해 주변 계류 선박들에 대해 신속하게 이동조치를 지시했으며 119소방대원과 마을주민 합동으로 진화에 나섰다.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A 어선 하우스 파손과 선미 전소, 선외기 엔진 2기와 크레인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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