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이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기태)에서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성인발달장애인이 요리를 통해 자립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나의 성장 레시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누리주간보호센터 성인발달장애인이 1:1 매칭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진천동 소재 쿡키즈아카데미에서 발달장애인 수준에 맞는 요리를 만든다.
‘나의 성장 레시피’는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쿠킹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이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구와 재료 사용으로 맞춤 교육한다.
교육은 스스로 음식을 해먹는 방법을 배우고 그 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실시하며, 배운 요리를 1주일간 집에서 연습해 주간보호센터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등 소통과 이해력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권영철 이곡1동장은 “성인발달장애인 부모가 가장 바라는 것은 밥을 굶지 않고 스스로 뭐든 만들어 먹는 것이다. 교육에서 배운 요리가 일상생활 자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주변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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