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알프스리조트 폐업 이후 흉물로 방치된 진부령 흘리 스키렌탈하우스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인 창작마을을 오는 12월까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성군은 2006년 경영난으로 운영정지 된 진부령 알프스리조트 주변의 미사용으로 방치된 건물(렌탈하우스, 공가, 근린시설 등) 중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예술인의 귀촌을 통해 인구증대에 기여하고 건물 정비로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게 됐다.
ART-IN 진부령 문화창작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한국미술진흥회 서영배 이사장을 비롯한 유숙자 작가, 차형록 작가와 흘1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기본 방향을 설정한 후 문화창작마을 조성용역을 6월부터 들어가 연내 문화창작 및 전시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문화창작마을 운영 전문가를 초청하여 흘1리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여 사업에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ART-IN 진부령 문화창작마을 조성사업은 그동안 방치되어 지역의 흉물이었던 진부령 알프스리조트 주변의 건물 정비로 예술인과 지역주민의 상생·발전을 통한 문화예술 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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