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평생학습관(관장 김은희)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한글교실 수업’을 오는 7월 5일부터 예방접종 1차 완료자에 한해 정상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2021년 한글교실 강사로 선발된 14명의 강사들을 대상으로 7월 5일 서면으로 위촉장을 전달하여, 한글교실 수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올해 강릉시에서 직영하는 ‘똑똑해지는 한글교실’은 총 14개 교실로 학습관 3개 반, 읍·면지역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11개 반으로 운영되며, 161명 고령의 학습자들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한 상반기 수업을 조금이나마 보충하고자 올해는 학습 부교재와 함께 학습 꾸러미를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며, 여름방학 없이 수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은희 평생학습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없어 답답해하던 어르신들이 한글교실 수업 시작을 계기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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