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오후 강원 횡성군 상생형일자리사무국에서 횡성형 일자리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협의체와 현장 간담회 및 지역산업혁신․ESG경영 선언식을 했다고 밝혔다.
강원 횡성형 일자리는 초소형 전기화물차를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기업이 이익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형 모델이다.
중진공은 강원 횡성형 일자리 이모빌리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참여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원도, 횡성군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이사장, 송신근 ㈜디피코 대표를 비롯한 강원 횡성형 일자리 협의체 회원사 대표 8명, 이상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옥환 횡성부군수, 양봉남 강원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자금 조달 ▲고급인력 채용의 어려움 ▲시험·인증 등을 위한 인증 센터 건립 등 협력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중진공은 협동화자금,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혁신바우처 등 지역산업혁신을 위한 정책지원 사업을 소개했으며, 횡성군 등 지자체와 협업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 직후 송신근 ㈜디피코 대표 등 8명은 지역산업혁신․ESG경영 선언식을 갖고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 중심 협업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중진공과 회원사들은 친환경 전기차 생산·보급(E), 수평적 이익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S), 기업 간 수직구조를 탈피한 상생 협력 실현(G) 등 ESG경영의 실현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가 된 ESG경영은 이제 중소벤처기업에게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중진공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실현을 뒷받침하고, 강원 횡성형 일자리와 같은 협력 생태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산업혁신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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