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4일 시민홀에서 AI, IoT, 빅데이터, 의료 등 각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로 ‘창원시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창원시 인공지능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는 제조AI 특화도시를 꿈꾸는 창원시의 주요 인공지능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전문가 회의이다.
추진협의회는 혁신·연구기관 대표 등 관계자와 학계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의료 분야 교수 그룹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조례를 제정·공포 했고 핵심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과 변경, 인공지능 정책방향 설정, 정책과제 추진사항 점검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주요 추진현황 보고 시간에 소개된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창원시가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고 AI R&D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중간발표 이후에 이루어진 위원 토의 시간에는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육성 전략수립에 대해 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인공지능 산업육성의 핵심인 AI 전문인력을 어떻게 교육하고 정주시킬지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제조, 헬스케어, 물류 등 각 분야별 추진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창원시는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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