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4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5층 빌라에서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15분 여만에 진화됐지만 2층에 거주하던 50대 남녀 2명이 안방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주민 2명도 긴급히 옥상으로 피신했다가 구조됐다.
당시 불이 난 안방에는 인화성 액체통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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