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김포 간 하늘길을 연결하는 ‘하이에어(Hi-Air)’의 신규 노선 취항 식이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이날 취항 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무안·신안), 김한종 도의회 의장, 김산 무안군수,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 박일상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추진위원장, 무안군 주민 등이 참석했다.
하이에어는 24일 무안~김포 노선 첫 취항을 시작으로 주 13차례 운항한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무안~제주 노선을 주 6차례 추가 운항한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로 가라앉은 관광·항공업계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한국통합관광 지원사업(KTTP)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국제노선 확대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사업과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무안 공항이 대한민국 서남권 대표 관문 공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이에어는 국내 유일 소형 항공 사업자다. 지난 2019년 울산~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사천~김포·제주 노선, 지난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 지금까지 15만여 승객이 안전하게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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