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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포럼 개막...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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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포럼 개막...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논의

26일까지 국내외 20여 개 기관 참여 66개 세션 진행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4일 개막됐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3일간 제주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된다.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4일 개막됐다.ⓒ(=연합뉴스)

또한 국내·외 20여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총 66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첫째 날인 24일은 '세기의 대화: 100년의 시간을 넘어서다!', '코로나 학번: 팬데믹의 현재와 미래', '청년 주거 실태와 미래 방향성' 등 청년들의 고민과 주제들로 구성됐다.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브지히트 바네르지 교수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청년 대표들과 함께 '불평등과 포용적 번영' 세션에 참여한다. 백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이 시대 청년들의 물음에 답하고 저녁에는 토크콘서트와 버스킹 등 청년들을 위한 '청년의 밤' 행사도 별도로 마련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포럼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는 프랑수와 올랑드 전 프랑스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국내·외 정상급 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G20 출범의 주역인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태국 최연소 총리로 이름난 아피싯 웨차치와 전 태국 총리 지그마 가브리엘 전 독일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앞서 열리는 '팬데믹 시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동협력과 리더십' 세션에서는 파리기후협약의 주역이었던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과 원희룡 지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국제 및 국가적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책에 대해 토론한다.

이외에도 1991년 제주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도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만드는 데 물꼬를 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반군과의 평화 협정을 이끌어 201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도 동시세션에 참여한다.

특히 개회식일이 6·25 발발일인 만큼 행사장 공용 공간 등을 활용해 전쟁의 아픔을 말하는 6·25 UN참전 용사들의 인터뷰와 한·미 의원 종전 선언 지지 영상 등이 상영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냉전종식 30주년 기념 특별 세션과 4·3과 정의·화해·회복의 세계 보편모델의 폐막세션 폐막선언으로 진행된다.

폐막세션에서는 원희룡 지사 박명림 연세대 교수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이 참여해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을 주제로 '4·3과 정의·화해·회복의 세계 보편모델'을 논의한다.

폐막 세션 이후에는 제주4·3평화재단 노근리평화재단 진실화해위원회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폐막 선언 채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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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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