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경(서장 하태영)과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 (교장 하흔상)가 드론운용·정비기술 등 협조체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해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드론항공고로 부터 학교 내 드론 전용 훈련장 사용,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드론·인력과 정비기술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충남항공고는 보령해경으로부터 재학생 대상 진로체험 기회제공·경비함정 공개 행사 등을 필요 시 제공 받게 되며, 해양을 잘 모르는 학생들은 다양한 해양안전 교육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 받게 됐다.
한편, 보령해경은 드론을 이용한 인명구조·수색 활동, 연안 안전관리, 관할해역 순찰 등으로 활용성을 넓혀가고 있으며 수색과 인명구조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39명으로 구성된 ‘민간 해양드론수색대’를 창단해 운영중이다.
하태영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한 해양안전 시스템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종합 법 집행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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